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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FAQ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미국 임상2a상 CSR(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에서 추가된 내용은?

    지난 2월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미국 임상2a상의 Topline(탑라인) 데이터를 수령한데 이어CSR(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을 수령했습니다.

    1차, 2차 평가지표의 결과는 Topline 발표에서 말씀드린 내용과 동일하며, CSR에서 새롭게 추가된 내용 중 주목할만한 결과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6주차 추적 관찰 기간에서의 최대교정시력(BCVA) 결과>

     

    그래프1. 상대적으로 시력이 낮은 환자군(최대교정시력 69글자 이하)의 4, 8, 12, 16주차 최대교정시력(BCVA) 점수 개선 값

    (LS Mean 값. *LS Mean 값은 방정식을 통해 구하는 통계적인 값으로, 일반적인 산술적 평균값과 달리 통계 분석 시 반영되는 항목들의 변화에 따라 결과값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이번 임상2a상은 First-in-Class 신약으로 개발중인 CU06의 효능과 안전성 등 약물 정보를 파악하고, 후속 개발에 단서가 될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지표를 통한 추가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16주차 추적 관찰 기간에서의 최대교정시력 결과입니다.

    임상2a상은 CU06 100, 200, 300mg을 12주간 투여하고, 약물 중단 후의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이후 4주간 투여를 하지 않는 추적 관찰 기간을 포함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추적 관찰 기간 결과, 후속 임상에서 대상 환자군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대적으로 시력이 낮은 환자군(최대교정시력 69글자 이하)의 16주차 최대교정시력 점수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4, 8, 12, 16주차에 걸쳐 투여기간과 용량에 비례하여 최대교정시력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300mg 시험군은 16주차에 6.6글자가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16주차 추적 관찰 기간에서 시력이 개선된 결과에 대해 혈관 정상화를 통해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후속 임상에서 장기 투약으로 인한 추가적인 시력 개선의 효과를 가늠하는데 주요한 지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추가적인 사후 분석(Post-hoc analysis)에서 부종의 해부학적 구조 변화 관찰>

    1차 평가지표로 사용된 황반중심두께(CST)는 부종의 측정하는 해부학적 평가지표 중 하나로, CU06은 12주 투여 후 베이스라인 대비 황반중심두께 값의 변화가 없어 부종을 악화시키지 않고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황반중심두께 외에도 전반적으로 망막에 해부학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CU06 투여 전후의 OCT(빛간섭단층촬영) 이미지 변화를 확인하는 사후 분석 연구(Post-hoc analysis)를 진행하였습니다.

    ‘OCT 두께 맵’과 ‘중심와 B-스캔’ 이미지를 통해 두께 변화, 망막하액, 삼출물 정도 등을 정성적으로 확인한 결과, 12주 투여 후 용량의존적으로 해부학적 개선이 있었음을 관찰하였습니다. 특히 300mg 시험군에선 100, 200mg보다 개선된 환자가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에서 다양한 해부학적 지표의 변화를 관찰할 계획입니다.

     

    <최대교정시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확인>

    2차 유효성 평가지표 중 ‘베이스라인 대비 4, 8, 12주차 최대교정시력 글자 점수 변화’에서 상대적으로 시력이 낮은 환자군(최대교정시력 69글자 이하)의 경우, 200mg와 300mg 시험군이 12주차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최대교정시력을 개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200mg 12주차 5.4글자, 300mg 12주차 5.8글자, LS Mean 값)

    (임상2a상은 약물이 치료목적에 맞는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내는지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목적의 임상이기 때문에 통계적인 차이보다는 경향성을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소규모 환자로 진행하였음에도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인하였기에 CSR에 기술하였습니다)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미국 임상2a상 CSR(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는 언제 나오나요?

    2024년 3월말 또는 4월초로 계획하였던 임상연구결과보고서는 현재 CRO가 최종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임상연구결과보고서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계획한 일정 내에 결과보고서를 공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Q

    고용량 임상1b상의 목적은?

    당사는 지난해 8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CU104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CU106의 임상시험에서 용량 선택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량 임상1b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렸습니다.

     

    고용량 임상1b상을 신청했던 이유는 CU104, CU106의 후속 임상에서 기존에 안전마진이 확보된 용량보다 더 높은 용량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설령 높은 용량이 필요하지 않게 되더라도 임상1b상을 통해 안전성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물질의 최대 안전역을 넓힘으로써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기에 임상1b상을 미리 준비해 왔습니다.

     

    이번에 임상1b상을 자진 취하한 이유는 앞선 FAQ(신규 제형 관련)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규 제형의 개발일정에 따라 신규 제형으로 임상1b상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상1b상은 소수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대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2, 3상과 달리 진행 일정이 길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임상1b상 자진 취하가 회사의 전반적인 임상 진행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신규 제형의 개발일정에 따라 다시 임상1b상 IND를 신청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임상1b #임상시험계획 #IND

  • Q

    큐라클이 개발중인 신규 제형은?

    당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식약처에 신청했던 고용량 임상1b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자진 취하한 배경에 대해 신규 제형 개발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의 제형(CU06, CU104, CU106 제형)도 잘 연구된 제형이지만, 큐라클 연구진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약물의 특성과 물성 등을 더 이해하게 되면서 약물에 보다 적합한 제형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규 제형이 현재의 제형보다 개선되는 점은 흡수율과 제형 크기입니다.

     

    흡수율이 개선됨에 따라 생체이용률을 높여 약물이 체내에서 보다 빠르게 흡수되고, 기존 제형과 같은 용량을 투약하더라도 체내에서 더 효율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거나 목 넘김을 불편해 하는 고령의 환자 등을 감안하여 제형 크기를 줄이는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기존 제형보다 크기가 축소되어 복용편의성을 개선하였습니다.

     

    이러한 제형 개선에 대한 성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오게 되면서 기존 제형을 통해 진행 예정이었던 고용량 임상1b상을 자진 취하하였으며, 신규 제형의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임상1b상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10. 임상2a상에서 통계적 결과에 대한 해석

    통계적 결과를 통해 임상의 성공과 실패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선 임상의 목적과 프로토콜을 살펴봐야 합니다.

     

    임상 프로토콜에 위약(Placebo)이나 대조약이 있는 경우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월성을 입증하거나, 대조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비열등성을 입증하는지 여부가 해당 임상의 목적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하는 것은 결과를 확률적으로 보았을 때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의미가 있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임상2상(2b상), 3상은 대조군을 설정하며 이러한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 결과가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해당 임상은 성공했고,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일반적으로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U06 임상2a상은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예상 용량 범위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설계되었기에 대조군이 설정되지 않았고, 따라서 대조군과의 통계적 유의성에 대한 결과 또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공시문에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로 인한 오해와 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공시 내용 중 1차 평가지표인 황반중심두께(CST) 변화에서 시험군간, 환자군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내용은 CU06 100, 200, 300mg 용량군이 동일하게 부종의 악화 없이 두께를 유지하였으며, 유지한 정도가 통계적 차이가 없이 똑같았다는 해석입니다.

     

    마찬가지로 과거에 주사제를 투여한 그룹과 투여하지 않은 그룹, 시력이 좋았던 그룹과 시력이 좋지 않았던 그룹 모두에서 부종의 악화 없이 두께를 유지한 것이 통계적인 차이가 없이 같았다는 뜻입니다.(FAQ 4번 참고).

     

    이는 임상2b상이나 임상3상 연구에서 언급하는 "위약이나 대조군과의 비교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이며, 따라서 임상의 실패도 아닙니다.

     

    오히려, CU06 임상 2a상은 부종의 진행을 억제하면서 시력을 개선하는 CU06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CU06이 이대로 개발되어 상용화된다면, 현재 안구내 주사제만 사용되는 치료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됩니다.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9. 임상2a상 성공을 다르게 바라보는 의견에 대해서

    CU06은 임상2a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고 후속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기에, 임상2a상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임상2a상 결과에 대해 몇몇 다른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큐라클은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상을 2a, 2b상으로 나누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인 CU06처럼 새로운 작용 기전의 약물(First in Class)은 이미 작용 기전이 알려져 있는 계열의 약물과 다르게 임상2상을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작용 기전이 알려져 있는 경우>

    작용 기전이 알려져 있거나 기존 치료제가 존재하는 약물의 경우 대개 임상2상을 나누지 않고 번의 임상으로 진행합니다.

     

    앞서 개발한 치료제의 임상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 약물이 임상에서 어떠한 효과와 안전성 등을 보일 것인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물의 정보를 얻기 위한 탐색적 목적을 가진 임상2a상을 진행할 필요가 없으며, 이전 임상을 참고하여 임상 프로토콜을 설정하고 임상2상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작용 기전의 약물(First in Class)의 경우>

    반면 CU06처럼 새로운 치료제나 알려지지 않은 작용 기전을 가진 약물의 경우 임상2상을 2a, 2b상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약물의 경우 사람에게서 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것인지, 어떠한 환자군에 작용하고 적정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한 약물의 사전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임상2상을 진행하기 앞서 불확실성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탐색적 목적의 소규모 임상2a상을 먼저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임상2b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임상2a상의 성공과 실패 기준은 사람에게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여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후속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는지 여부입니다.

     

    CU06은 임상2a상에서 12주 투여 시 모든 용량군에서 최대교정시력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시력이 낮은(최대교정시력 69글자 이하) 환자군에서 시력이 5.8글자까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황반부종에 대한 약물의 효능은 ①두께 감소 ②두께 유지 ③두께 증가 및 악화로 평가할 수있는데, CU06은 모든 용량군에서 부종의 악화를 방지하고 두께를 유지하는 임상적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더불어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았고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습니다.

     

    즉 임상2a상에서 CU06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고 약물이 잘 작용하는 최적의 환자군을 찾아 임상2b상을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기에, 이번 임상2a상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8. 당뇨병성 황반부종에서 시력개선 효과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의 경우 기존 안과에서 사용하는 시력검사표와 달리 ETDRS(Early Treatment of Diabetic Retinopathy Study) 차트를 이용하여 최대교정시력(BCVA)을 측정하게 됩니다.

     

    ETDRS 차트는 각 줄마다 5개의 문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줄마다 글자 크기가 점점 작아집니다.

     

    최대교정시력 검사 진행 시 안경이나 렌즈와 같은 시력 교정 도구를 사용하여 최상의 교정된 시력으로 ETDRS 차트의 4m 앞에 위치하여 위에서 아래로 차트의 글자를 읽으며, 정확히 읽을 수 있는 글자수에 30을 더해 최대교정시력 점수를 산출하게 됩니다.

     

    만약 환자가 치료 전 30글자(6줄)를 읽을 수 있다면, 30글자에 30을 더해 최대교정시력은 60점이 됩니다.

     

    이는 통상적으로 안과에서 측정하는 시력 0.2에 해당합니다.

     

    환자가 치료를 통해 10글자를 더 읽어 40글자(8줄)를 읽게 된다면, 40글자에 30을 더해 최대교정시력은 70점이 됩니다.

     

    70점은 통상적으로 안과에서 측정하는 시력 0.5에 해당하며, 이러한 경우 환자가 치료를 통해 최대교정시력이 10점(글자) 개선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최대교정시력 70점(시력 0.5)을 기준으로 낮은 점수일 경우 상대적으로 시력이 나쁘다(worse vision)고 평가하며, 70점을 넘어가는 경우 상대적으로 시력이 좋다(better vision)고 평가합니다.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7. 탄탄한 안구내 주사제 시장의 아성을 무너뜨릴 CU06의 전략이 있는지?

    현재 망막 혈관질환(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안구내 주사제(Anti-VEGF) 외에 경구용으로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노령 인구와 당뇨병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안구내 주사제는 2031년 약45조원 규모*에 이르는 탄탄하고 견고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제가 등장할 경우 시장 선점을 위해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는 것처럼, CU06이 출시될 경우 안구내 주사제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막대한 노력과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방식이 직접적으로 경쟁하지 않고 공존하면서, 치료제 각각 고유의 이점을 제공하는 치료제 시장을 여러 질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의 경우에도 경구용 약물, 물리 치료, 주사제, 수술 등 여러 치료방식이 있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며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구내 주사제밖에 없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시장에 경구용 치료제인 CU06가 등장하면 안구내 주사제와 경쟁하기보단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황반중심두께(CST)가 경증 및 중등도(Mild to Moderate)인데 혈관 손상으로 인해 시력이 많이 저하된 환자(전체 환자의 약 1/3 추정**)의 경우 CU06이 출시된다면 굳이 안구내 주사제를 사용하지 않고, CU06을 사용하면서 부종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력을 개선하도록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황반중심두께가 중등도 및 중증(Moderate to Severe)이어서 합병증이 우려될 정도로 부종이 발달한 경우에는 부종을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해 안구내 주사제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CU06 혹은 안구내 주사제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시력이 좋으면서 부종의 두께가 얇은 환자의 경우 시력 저하 방지와 부종의 진행을 방지하는 것이 치료 목적인데, 이러한 예방 목적에 있어서도 안구내 주사제보다는 경구용 약제인 CU06가 먼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Global Data Drug Forecast and Market Analysis (2022) – 선진 7개국 기준

    ** CU06 임상2a상에 등록된 환자의 CST 프로파일 기반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6. 임상2a상 결과로 예상해보는 사업적 기회요인은?

    CU06은 임상2a상에서 투여 3개월만에 모든 용량군에서 최대교정시력(BCVA)을 개선하고, 황반중심두께(CST)가 증가하지 않아 부종의 악화를 방지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약물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후속 임상에서 3개월보다 더 긴 투여기간을 가져가면 추가적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이미 임상2a상 결과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안구내 주사제(Anti-VEGF) 외 다른 치료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경구제인 CU06이 임상2a상 결과에서 보여준 것처럼 3개월만에 최대교정시력을 5.8글자 개선하고 부종의 악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반으로 출시됐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환자 중 황반중심두께(CST)가 매우 두꺼워 부종으로 인해 합병증이 우려될 경우에 부종을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해 안구내 주사제를 1차 치료로 우선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 부종의 두께가 감소한 상태에선 부종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고 시력을 개선 또는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때 안구내 주사제와 경구제인 CU06가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구용 치료제의 복약 편의성과 안구내 직접 주사로 인한 두려움, 불편함 등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경구용 치료제인 CU06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시력이 나쁜데 부종이 두껍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시력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따라서 안구내 주사제로 부종을 억제하기보다는 즉각적인 시력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복용이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인 CU06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접 비교이지만 안구내 주사제의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는 1년에 3.3-5.8회 주사 시 5-5.4글자가 개선되었고, CU06 300mg은 투여 3개월 차에 5.8글자를 개선하여 최소한 동등 또는 이상의 효과를 보여주었기에 이러한 근거로 많은 의사와 환자들이 시력개선을 위해 안구내 주사제보다 CU06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RETINA 0:1-9,2017, Clinical Ophthalmology 2017:11 393-401,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Volume 2017, Article ID 7879691, 6 page, Egan C, et al. Br J Ophthalmology 2017;101;75-80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5.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이 있는지?

    Topline 데이터를 수령 후 CU06를 3개월간 투약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에는 3개월 투약 후 이후 한 달간 투약을 중단하고 연구기관을 다시 방문하여 4개월 째 측정한 결과가 추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기 임상 계획에 단서가 될 일부 지표들의 분석 결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2a상은 CU06 100, 200, 300mg을 3개월(12주) 간 투약 후, 이후 1개월 간 아무 치료도 하지 않는 추적관찰 기간을 포함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4개월째의 추적관찰에서 환자가 약물 또는 특정 치료를 받은 이후의 효과와 안전성 및 지속성 등을 평가하고 약물의 장기적인 영향을 모니터링합니다.

     

    CU06의 치료 방식이 혈관내피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혈관을 정상화하여 시력을 개선하는 방식이고, 3개월간 투약한 결과에서 최대교정시력이 1, 2, 3개월에 거쳐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성을 확인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투약을 중단한 후에 측정한 결과는 혈관정상화로 인한 시력의 유지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향후 장기 투약으로 인한 시력 개선의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한 지표가 되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4. ‘황반중심두께(CST)에서 시험군간, 환자군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관찰되지 않았다’의 의미는?

    CU06은 12주 투여 후 100, 200, 300mg 모든 용량군에서 황반중심두께(CST)가 증가하지 않아 부종의 진행이나 악화를 중단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5일 공시된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시험군간의 또는 하위그룹 분석으로 나뉜 환자군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베이스라인 대비 12주차에CST 변화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관찰되지 않았다’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오해를 많이 일으켰습니다.

     

    해당 문구는 100mg이 부종의 악화를 중단한 정도와 200mg가 악화를 중단한 정도, 300mg가 악화를 중단한 정도의 통계적인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의미입니다.

     

    여기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은 3가지 용량군이 악화를 중단한 정도가 같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며, 모두 골고루 부종의 악화를 중단시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위그룹은 과거에 안구내 주사제(Anti-VEGF)로 치료를 했던 그룹과 치료하지 않은 그룹, 부종 두께가 두꺼운 그룹과 얇은 그룹을 의미합니다.

     

    즉, CU06은 부종의 유무, 주사제 사용의 유무와 무관하게 모든 그룹에서 동일하게 부종의 악화를 중단하였으며, 그 정도가 통계적 차이가 없이 똑같았다가 올바른 해석입니다.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3. 최대교정시력(BCVA)를 1차 평가지표로 설정하지 않은 이유는?

    임상 자문그룹에서 제안한 임상 프로토콜을 그대로 수용하여 1차 평가지표를 황반중심두께(CST), 2차 평가지표를 최대교정시력(BCVA)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목적과 미국 FDA의 치료제 승인 요건은 최대교정시력의 유지 또는 개선이기에 허가를 위한 임상3상에서는 반드시 최대교정시력을 1차 평가지표로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CU06과 마찬가지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을 시도했던 베링거인겔하임을 비롯해 레졸루트社 등의 경구용 치료제 임상2상 프로토콜을 보면 황반중심두께를 1차 평가지표로 설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CU06의 임상2a상 프로토콜을 디자인할 당시 임상 자문그룹이 이러한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 프로토콜을 참고하여 평가지표 순서를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임상2a상은 임상2b상에 진입하기 앞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탐색적 목적을 가진 임상이기에 평가지표의 순서가 큰 의미가 없어 자문그룹의 제안을 그대로 수용하여 황반중심두께를 1차 평가지표로 설정하였으며, 후속 임상인 임상2b상과 3상에선 최대교정시력을 1차 평가지표로 설정할 계획입니다.

     

    저희 큐라클은 이번 임상2a상 결과, FDA 승인의 관건인 최대교정시력의 증가가 뚜렷한 패턴과 경향성을 보인 환자군을 발견했기 때문에 보도자료,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상 결과를 널리 알려드리려 노력하였습니다.

     

    설 연휴 이후에도 1:1 기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투자기관과 투자자들에게 임상 성과를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큐라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투자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FAQ로 정리하여 주주 분들께 공유해 나가겠습니다.

     

    *NCT02732951 https://clinicaltrials.gov/study/NCT02732951?cond=NCT02732951&rank=1#study-plan

    **NCT05727891 https://clinicaltrials.gov/study/NCT05727891?term=NCT05727891&rank=1#study-plan

    ***NCT02732951 https://clinicaltrials.gov/study/NCT05712720?term=NCT05712720&rank=1#study-plan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2. 임상2a상의 목적은?

    임상2a상은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탐색적 목적으로 실시하는 시험으로, CU06은 이번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CU06에 적합한 최적의 환자군을 찾는데 성공하여 후속 임상을 위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습니다.

     

    의약품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후보물질 개발, 동물을 이용한 비임상시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단계를 거쳐야 하며, 각각의 단계를 통해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게 됩니다.

     

    임상시험은 통상적으로 3단계로 분류되어 있는데, 임상1상에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게 됩니다.

     

    임상2상에서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효과를 처음 관측하게 되는데, CU06처럼 기존 약물과 다른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치료하는 First in Class의 경우 임상2상을 2a상, 2b상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2a상은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이 치료목적에 맞는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내는지, 경향성을 보이는지를 확인하고 적합한 환자군과 용량을 탐색하는 시험입니다.

     

    이후 2a상에서 얻은 약물의 정보를 바탕으로 임상2b상에서 충분히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효력을 확인하고 최적의 용법, 용량을 결정하는 시험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CU06은 이번 임상2a상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의 주 목적이자 미국 FDA 승인 시 제출자료인 시력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더불어 용량과 투여기간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기에 임상2a상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Q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 FAQ 1. 이번 임상에서 주목할만한 결과는?

    이번 임상에서 확인한 가장 주목할만한 결과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의 주 목적인 ‘시력의 개선 및 유지’에 대해서 CU06의 효과를 확인한 점입니다.

     

    CU06 100, 200, 300mg을 12주간(3개월) 투여한 결과 모든 용량군에서 최대교정시력(BCVA)을 기저치 대비 1.9~2.5 글자 개선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임상에 참여했던 환자 중 상대적으로 시력이 낮은 환자군(최대교정시력 69글자 이하, 통상적인 시력 0.5), 즉 시력에 대한 치료를 요하는 환자군에서 CU06은 최대교정시력을 5.8글자까지 개선시켰습니다.

     

    현재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안구내 주사제(Anti-VEGF)의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를 살펴보면 환자들이 1년간 평균 3.3-5.8회를 주사를 맞았을 때 5-5.4글자*가 개선되는데, 경구용 약물인 CU06가 3개월 투여만으로 주사제 1년 투여보다 이상의 효과를 낸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용량(100, 200, 300mg)에 비례하여 시력개선 효과가 증가하였으며, 투여기간(4, 8, 12주차)에 비례하여 시력개선 효과가 단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하게 관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CU06의 시력개선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으며, 임상2a상 결과만으로도 CU06 출시 이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TINA 0:1-9,2017, Clinical Ophthalmology 2017:11 393-401,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Volume 2017, Article ID 7879691, 6 page, Egan C, et al. Br J Ophthalmology 2017;101;75-80

  • Q

    큐라클 회사 주소는 어디인가요?